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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보녕93 2025. 10. 17. 06:55

10월 셋째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이번 글에서는 10월 셋째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예배의 기도는, 가을의 깊은 정취 속에서도 세상의 분주함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시선이 불안한 세상보다 신실하신 주님께 고정되면 좋을 듯합니다.

또 한 해의 중반 이후를 지나며 삶의 방향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시금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0월 셋째주일예배 대표기도 시 아래의 기도문을 참고해서 기도해 보세요~!!

10월 셋째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깊어가는 가을 속에 저희를 주님의 전에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들판의 곡식이 여물어가듯, 저희의 믿음도 주님 안에서 익어가게 하시고, 세상 염려로 메마른 영혼이 주님의 은혜의 단비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저희가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로 마음을 가득 채우며, 우리의 시선이 오직 주님께 향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가 이 한 주를 살아오며 세상의 소음 속에서 자주 길을 잃었습니다. 뉴스마다 들려오는 전쟁과 재난, 갈등과 분열의 소식들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사회의 불평등과 경제적 어려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 이 나라가 정의와 공의로 세워지고, 지도자들이 권력보다 책임을, 이익보다 양심을 따르는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가정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돌보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게 하시고,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과 권면 속에서 바른 길을 걷게 하소서. 또한 세대 간의 갈등이 사랑으로 풀리고,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평강이 머무는 작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이 공동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믿음의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일학교와 청년부, 장년과 어르신 세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으로 협력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또한 교회의 재정과 사역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되며, 모든 봉사자들의 수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위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의 젊은 세대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불안한 미래 앞에서도 주님께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물질주의와 경쟁의 가치가 아닌, 정직과 사랑,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소서. 직장과 학교, 사회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병상에 누워 있는 환우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육신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하시며, 치료의 손길이 함께하사 회복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가족들의 마음도 주님의 평안으로 붙들어 주시고, 간병하는 손길마다 지치지 않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단 위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셔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시대를 꿰뚫는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 삶의 자리에서 열매 맺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섬기는 찬양팀, 안내위원, 주방과 주차, 교육부서의 모든 손길 위에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그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친히 위로와 보상의 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올 한 해도 어느덧 마무리의 시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남은 시간 동안에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불평보다 감사가, 두려움보다 믿음이 앞서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